[망원동 존맛탱 텐동집] 망리단길 이치젠

이번에 울산에서 놀러 온 친구가 가고 싶어 한 텐동집 이치젠을 다녀왔는데요
맛집인 만큼 비도 오는데 웨이팅이 어마어마했어요 ....
저는 운 좋게 진짜 운 좋게 마지막으로 이름을 쓰고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박이죠?????????????

주소
서울 마포구 포은로 109동 101호
망원역 2번 출구에서 630m

영업시간
매일 12:00 - 20:30
일요일 12:00 - 17:00 (브레이크 타임 없이 재료 소진 시 마감)

매주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타임
14:30 - 17:30
(대기 리스트는 17시부터 오픈)

외관은 이렇게 생겼어요
길치인 제가 지도 보고 가도 잘 찾아갈 수 있겠더라구요 ㅎㅎ
생각보다 아담함

대기 명단 !!
도착하자마자 대기 명단에 이름 적었는데
그대로 마감이 됐습니다..!
제 뒤에 두 분 더 계셨는데 안 될 것 같다며 돌려보내셨어요
와 정말로 먹을 수 있음에 감사 ....

필독‼️
✔️대기자 명단에 성함을 적고 안 계신 분들이 많아 실제 대기 인원을 파악하기 위해
(시간 항상 바뀜)에 명단 전부를 호명하여 안 계신 분들을 취소한다고 해요
식사하실 분들은 꼭! 가게 앞쪽에서 대기 부탁드려용

✔️일행분 모두 계셔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호명 시 안 계시면 자동 취소입니다

✔️마감 후에는 자리에 안 계시면 취소됩니다.
일행분 중 한 분이라도 대기 부탁드립니다.

요렇게 적혀 있으니까 참고해 주세요 ~!~!~!~!~!
이걸 몰라서 못 드시는 분이 없길 바라며 ..

대기하고 있는데 제 이름을 부르시더니 미리 메뉴판을 주셨어요
미리 주니까 시간도 단축되고 충분히 생각하고 고를 수 있었습니다
저랑 제 친구는 이치젠텐동으로 2개 시켰어요!

제대로 된 메뉴판
여름 한정 텐동도 파네요
되게 알차...

이치젠의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조용하고 딱 식사에 집중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호명이 되어 들어가니
자리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젓가락과 물..!

냅킨과 그 밥에 뿌려먹는 가루 (이름 기억 안 남)
이것도 앞에 있었어요 ㅎㅎㅎㅎ

또 앞에 숟가락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는 밥 먹을 때 숟가락이 필수거든요 ,,

앞에서 만들어 주시는 걸 보고 있자니
입에서 침이 흐르는 느낌... 읍읍

먼저 장국과 반찬?을 주셨어요

깔끔하죠??
장국 맛도 막 그렇게 간이 세지 않았어요
살짝 밍밍 정도?
근데 저는 이게 딱 좋더라구요
막 그렇게 밍밍도 아니었음

얼마 지나지 않아 텐동이 나왔습니다 ㅠㅠㅠㅠㅠ
너무 오랜만에 먹는 텐동,,

이치젠 텐동 / 9,000원

이치젠 텐동 안에는 새우2, 오징어, 연근, 가지, 꽈리고추, 온천계란, 김
요렇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일단 계란을 터트리지 않고 먹다가 나중에 터트려서 먹었구요
밥과 오징어를 먹었는데 세상에 간장도 너무 맛있고
오징어도 넘 부드럽고 여기 맛집이구나 싶었어요
인기 많은 곳은 이유가 있어요 정말 ..

이 많은 튀김 중에서 젤 베스트는 새우와 꽈리고추..
저는 텐동에서 꽈리고추가 신의 한 수라고 생각합니다..

이치젠은 튀김 옷이 그렇게 느끼하지 않았지만
조금 물릴 때나 느끼하다고 싶을 때 꽈리고추 한 입 베어 물면
계속 먹기 가능

사실 제 친구는 탄산을 하나 시키자고 했지만
물리지 않고 느끼하지 않아서 결국 탄산 없이 다 먹었어요

김도 밥 다 먹을 때까지 바삭했음.....
대박.....

그리고 저랑 제 친구가 밥을 다 먹었을 때가 딱 3시쯤? 이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브레이크 타임을 2시 30분으로 하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설거지했어요 ㅎㅎ,,
제가 이때까지 텐동을 4번 정도 먹었는데
여기 진짜 깔끔하고 배도 기분 좋게 차고 좋았어요
너무 맛있어,,,,,
저희가 밥을 먹고 있는 동안에도 손님들이 계속 들어오시더라구요
진짜 맛집 인정 ,,,,,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재방문 의사 완전 있음
다들 텐동이 먹고 싶을 때 망원동 이치젠으로 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