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놀러왔다가 경양카츠가 있길래 먹으러 갔어요
저 멀리서부터 사람들이 줄 서있는 곳이 바로 경양카츠..
올해 5월에 오픈해서 그런지 맛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웨이팅이 있더라구요
막 그렇게 엄청나진 않아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제가 다 먹은 후에도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외관이 예뻐요

2020년 5월에 오픈한 것 같은 따끈따끈함..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 24-1
영업시간
매일 11:30 - 15:00 (라스트 오더 14:30)
브레이크 타임
17:00 - 21:30 (라스트 오더 20:30)
배달 및 예약 불가

웨이팅은 따로 적는 건 없고 줄을 서면 됩니다
그리고 웨이팅을 하던 중 직원분께서 하신 말씀은,,
족발카츠와 수육카츠가 솔드아웃 되었다는 아주 슬픈 이야기 ,,,,,,,,,
족발이랑 수육 둘 중에 하나 먹어보고 싶었는데 너무 아쉬웠어요 ㅠㅠ
이거 먹으러 가는 사람들은 일찍 가기.....


참.. 맛있게 생겼다..
족발과 수육을 못 먹는 바람에 안심과 등심으로 바로 정해버리기
한 40분? 기다리고 들어갔습니당
경양카츠는 국내산 최상급 돼지고기를 1주간 숙성하여 사용하고,
고기는 당일 손질하여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시작된다고 해요
또 경양카츠에서는 세계 3대 식재료 중 하나인 송로버섯으로 만든 이탈리아 트러플 소금을 사용한대요...!
어머 이 비싼 걸..?
마지막으로 수육카츠과 족발카츠는 경양카츠의 시그니처 메뉴라네요 ...
언제 .. 먹을 수 있을까요..?



요기까지 메뉴판이었습니다
가격이 착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맛있으면 가능
저는 안심카츠, 등심카츠, 명란마요 작은 카츠볼 6EA 이렇게 세 개를 시켰어요

테이블에는 물과 물컵, 소스와 냅킨 등이 있어요

그중 감동받았던 거 .....
머리끈이 있었어요 ㅠㅠㅠ
이런 배려를 ......
그리고 제가 아주 좋아하는 고추 장아찌도 있었어요
요거요거 물릴 때 하나씩 먹어주면 환상이거든요 ㅠ

제가 들어가서 앉은 자리는 문이 뚫려있는 방이었는데요
방 안에 3테이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진은 너무 예쁜 샹들리에 ,,,

방 안에 에어컨이 있어서 아주 시원하고 좋았아요
방이라 조금은 덜 시끄럽지만
불편한 점이 있다면 벨이 없어서 직원을 부르는 게 조금 힘들어요
다들 엄청 바쁘시기 때문에 지나간다 싶으면 잽싸게 불러야 가능

음식은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았고 같이 나왔어요!!
제가 안심 시켰는데 앞에 아이가 가져갔네요 ㅎ.ㅎ
어이없어

테이블에 놓여있는 소스를 저기에다 담아서 드시면 됩니다!
하지만 전 소금과 고추냉이가 젤 맛있었어요
역시 고기엔 고추냉이,,,

먼저 등심카츠 13,900원

너무 맛있어 보이죠 ...?
생각보다 부드러웠고 담백하게 맛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비계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조금 아쉬웠어요
근데 너무 맛있음 ㅠㅠ
한 입씩 나눠 먹으면 양도 많다구요

명란마요 작은 카츠볼 6EA 4,500원
제일 별로였던 명란마요 작은 카츠볼,,,
명란 맛은 하나도 안 나고
그냥 맛이 없었어요 ㅠㅠ
안에는 고기?가 들어있는 것 같았는데
약간 고기 완잔데 카츠볼인 그런 느낌?
추천이라고 해서 먹었는데 별로였습니다..ㅠㅠ

안심카츠 12,900원

제가 진짜 먹어보고 싶었던 안심...!
역시나 너무 맛있구.... 존맛탱 ㅠㅠ
저는 등심보다 안심이 더 맛있었어요
부드러운 것도 아주 조금? 더 부드럽고 지방이 더 많은 느낌 ㅎㅎ
또 먹고 싶습니다...
물리지 않았고 살짝? 물리는 느낌이 들 때 고추 장아찌 딱 ..
진짜 최고다...
꿀팁!!!!!!!!!


카츠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반찬과 밥, 국수는 무한리필입니다
경양카츠 후기가 ‘맛있는데 양이 적다’ 이런 걸 봤는데
밥과 국수가 무한으로 리필이 되니까 저는 완전 배부르게 먹었어요
한 3번? 리필했던 것 같아요
벨이 없어서 불편하긴 하지만 ㅠㅠ
그래도 직원 불러서 리필 다 하고 ㅋㅋㅋㅋㅋㅋ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

다 먹었지요 ㅎㅎ
다음엔 꼭 수육카츠와 족발카츠를 먹어보고 싶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수원 경양카츠 내돈내산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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